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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Et après...⌟_11월_두번째 그 후에 ⌜Et après...⌟ [지금 이 순간_기욤 뮈소] 책을 다 읽고.. 읽을 책이 필요했다. 항상 서점에 오면 의자에 오래 앉아 있다 일어난 것처럼 다리가 저려왔다. 그래서 항상 오래 있지 못하고 관심 가는 책도 그렇게 있지 않아 대충 둘러만 보고 오는 곳이 서점이었다. (서점에는 책 뿐만 아니라 필기도구, 퍼즐, 가전제품 등 보러 갔고 책을 위해 간 적은 별로 없었다..) 코로나 1단계라서 그런지 주말이라 서점에 사람이 많았고, 아이들도 많았다. 나는 어린 아이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돌봐주거나 챙겨주는 건 잘 못하지만 보는 걸 좋아한다. 책을 고르고...조금 읽고 난 뒤 역시 기욤 뮈소.. 를 속으로 외치며 책을 결제하고 다시 자리에 앉아 읽기 시작했다. 글에 대한 집중력이 좋은 편은 아닌데 .. 2020. 11. 7.
퇴근 후 엑셀 퇴근 후 엑셀 직장인을 위한 실무 엑셀 매일매일 출근하고 퇴근하고 저녁 먹고 TV 보고 휴대폰 게임하다 자는 일상을 반복해 왔다. 최근 들어 독서에 취미를 붙이고 있지만이전까지의 내 삶의 패턴이었다. 시간이 흘러가면 흘러가나보다~ 하고 흘려보낸 시간들을 지금 생각해보면 많이 아쉽다. 회사에서 존경하는 팀장님이 있는데 항상 좋은 말씀을 해주시고 나에게 많은 영향을 주시는 분이기도 하다. 남이 들으면 흘려보낼 충고, 조언, 라떼는 말이야~로 들릴 수 있지만 난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다. "지금은 일을 잘 못한다고 생각 할 수 있고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을 수 있어, 하지만 지금부터 독서든 공부든 계속 뿌리다 보면 언젠가 너가 뿌린 것들이 터지는 날이 올 거야. 꼭 이 회사가 아니더라도 네가 쌓아온 것들을.. 2020. 11. 5.
지금 이 순간_후기 지금 이 순간_후기 '한달에 한권'을 시작한지 3주 째가 되어 가고 있다. 한달에 한권 책 읽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벌써 11월의 책 '지금 이 순간' 모두 읽었다. 퇴근 하고 밥 먹고 집안일 조금 하고 난뒤 앉아서 책을 읽다보면 시간이 그렇게 빨리 갈 수 없다. 처음으로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책을 덮는게 아쉬웠던 적이 없었다. 시간이 날때 마다 읽다 보니 11월을 시작한지 4일 만에 책의 끝을 보았다. 그렇게 두꺼운 책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빨리 읽은 적은 없었다. '지금 이 순간'은 기욤 뮈소 작가의 12번째 작품이라고 한다. 책 표지가 여자 그림이라서 주인공은 여자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리자' 였고 글에 나오는 이미지와 똑같다고 생각한다. 그냥 평범한 사랑 이야기 일까 하고 펼쳤지만 .. 2020. 11. 4.
🇫🇷프랑스 여행 추억하기 ✈️ 코로나로 인해 해외 여행은 고사하고 국내 여행을 생각하는것 조차 쉽지 않다. 모두 힘든 시기에 서로서로 조심해야하는데 답답함은 어쩔 수 없는것 같다. 나로 인해 가족, 친구, 지인이 피해를 입지 않게 많이 신경 쓰는 편이다. 더군다나 회사를 다니다 보니 회사에서 코로나 1호가 되고 싶지 않아 개인 방역에도 많이 신경 쓰는 편이다. 이렇게 코로나와 같이 살아가고 있는지만 정말 답답함을 참지 못할때가 있다. 훌쩍 떠나 버리고 싶은 날이 있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 다녀왔던 여행들이 그리워진다. 그럴때마다 사진 앱에 있는 사진들을 보곤 한다. 프랑스 센강 근처에서 찍은 사진이다. 파리 도착하고 다음날 밤에 찍은 사진인데 이 사진을 볼 때 마다 아직도 이 곳의 느낌을 잊을 수 없다. 강 옆을 걸으면서 내가 프랑..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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